전라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가 20일 제383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환경녹지국, 새만금해양수산국, 보건환경연구원 전반에 대해 소관 정책이 합리적으로 시행되도록 감시하기 위한 업무보고를 실시하였다.
환경녹지국 2021년도 하반기 업무보고를 통해, 이명연 위원장(전주11)은 전기자동차 보급사업과 관련하여 연간계획을 세우고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여 적극적인 사업 관리를 주문하였으며, 도내 미세먼지 자체 발생률보다 타지역 발생이 문제되고 있으므로 외부 발생 대처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철 의원(전주5)은 코로나19로 인해 증가되고 있는 배달관련 오토바이 소음 문제로 인한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소음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대오 의원(익산1)은 코로나 방역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일회용 마스크의 위반 폐기물 처리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를 제기하며 별도처리 방안에 대한 필요성을 지적하였으며, 상수도 노후관 교체와 더불어 관망정비를 통해 유수율 제고를 강조했다.
김만기 의원(고창2)은 폐공처리된 지하수의 철저한 관리와 원상복구를 통해 오염원이 침투하지 않도록 도내 폐공 지하수 전수조사와 진행과정 보고를 주문했다.
나기학 의원(군산1)은 도에서 17년부터 약 2천억원을 투입하여 누수탐사, 블록구축 등 노후상수도 관망정비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전북 누수율은 전국 평균보다 2배가 높아 누수율을 저감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으며, 미등록 지하수 관리가 도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빠른 시일내에 해결할 것을 요구했다.
황영석 의원(김제1)은 혁신도시 악취저감대책 추진과 관련하여 김제 용지 축산시설 악취실태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악취저감 계획을 제대로 수립하여 줄 것과 김제 용지 축산업체의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하여줄 것을 주문했다.
진형석 의원(비례대표)은 탄소저감과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과 관련하여 전기이륜차 연간 보급계획량 600대 중 186대에 불과한 저조한 보급률을 지적했으며, 공공과 민간으로 구분하여 전기자동차를 보급하고 있으나 탄소저감 효과를 고려했을 때 공공 전기화물차의 미비한 효과를 지적하면서 공공전기화물차 구입대수와 운행거리 자료를 요구했다.
새만금해양수산국 2021년도 하반기 업무보고를 통해, 황영석 의원(김제1)은 익산 왕궁 현업축사 매입 및 김제용지 특별관리지역 지정과 관련하여 추진중인 타당성조사 용역과 같은 사전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여 수질개선과 악취 등 환경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이병철 의원(전주5)은 새만금 투자유치와 관련하여 도민 홍보가 부족한 실태라고 판단되므로 최근에 유치한 SK E&S 등 유치 성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요구했다.
나기학 의원(군산1)은 새만금 국제공항 건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인접지역인 충청도 공항 건립 관련 대응방안 마련할 것을 촉구하였으며 가리비 양식 기술개발 성공에 따른 신규허가를 위한 절차와 지원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