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강북교육지원청은 6~7일 이틀간 학생생활회복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강북지역 초·중·고·특수학교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 142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업무지원 연수를 했다.
6일에는 중·고·특수학교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 78명을 대상으로, 7일에는 초등학교 업무 담당자 6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수 주제는 ‘판례를 통한 공정한 학교폭력 사안 처리’이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위원으로 다년간 활동한 김정희 변호사가 강사로 위촉돼 강연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2023학년도 학교폭력 사안 처리 길라잡이의 달라진 내용을 안내하고, 지난 1일 출범한 학교폭력 제로센터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는 까다로운 법적 절차에 따라 한 치의 오차 없이 이뤄져야 할 중대한 업무”라며 “학교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