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 청취를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오는 12월 20일 15시~17시 서소문1청사 후생동 4층에서 열리며,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시민, 전문가 등의 폭넓은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징수 일시 정지 정책 실험 결과를 살펴보고, 개선방안에 대한 발제 및 토론 등이 이뤄진다.
시는 지난 2개월간(3.17~5.16) ‘혼잡통행료 징수 일시정지’라는 정책적 실험을 실시했으며, 1개월간(9.22~10.22) 온라인 엠보팅 투표도 완료했다.
공청회에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이외에도 전자문서 및 팩스, 우편 등을 통해 공청회 당일까지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이날 공청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고, 향후 서울특별시 교통위원회 심의 후 남산 혼잡통행료의 정책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