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오는 11월 16일 오전 10시 가락몰 3층 하늘공원에서 ‘2026년 가락시장 김장나눔 시민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락시장 유통인과 시민 등 500여 명이 함께 김치를 담그고, 취약계층에 김치 1만 박스(100톤)를 전달하는 대규모 먹거리 나눔 행사다.
2008년 시작된 ‘가락시장 김장나눔 시민대축제’는 공사와 시장 유통인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해 매년 취약계층에 김치를 전달하는 가락시장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어려웠던 시기에도 완제품 김치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나눔을 이어왔으며, 매년 10kg들이 김치 1만 박스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가락시장 종사자와 지역 자원봉사단체 회원, 외국인, 어린이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직접 김치를 담그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시의원, 도매시장법인·중도매인·하역노조·가락몰 등 가락시장 유통인 대표들도 함께한다.
행사장에서는 이하연 김치 명인의 김장 담그기 강의와 참가자들이 함께 음식을 나누는 ‘새참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시민들이 김장 문화를 체험하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김장 나눔에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를 비롯해 청과·수산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조합연합회, 하역노조, 가락몰 유통인 등 시장 내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한다.
6개 청과 도매시장법인(서울청과, 농협가락공판장, 중앙청과, 동화청과, 한국청과, 대아청과)과 3개 수산 도매시장법인(강동수산, 수협가락동공판장, 서울건해산물)을 비롯해 2개 중도매인조합연합회(한국농산물·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 서울지회), 서울경기항운노동조합, 가락몰유통인연합회, 다농산업(다농마트)이 뜻을 모았다.
특히 가락시장 유통인들이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설립한 공익법인 (사)희망나눔마켓도 행사 주최에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이어간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락시장이 농수산물 유통의 중심지를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공영도매시장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이번 축제는 가락시장 유통인과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가락시장의 풍부한 농수산물과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먹거리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